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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조사 받고 나왔습니다."
폭행시비에 휘말린 이천수(31·인천)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천수는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상대방의 휴대전화를 던져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천수를 소환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와 함께 경찰서에 온 이천수는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3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천수는 경찰서를 나서며 "성실히 조사가 응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 결과의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천수는 손가락 부상 치료와 폭행시비 수습을 위해 당분간 팀훈련에서 제외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