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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들이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경기 도중 치고받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은 16일 영국 입스위치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U21 2015 예선 그룹1 4차전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경기를 잘 마무리하던 종료 직전 자하가 같은 팀 동갑내기 미드필더 모리슨과 주먹질을 하는 보기 드문 관경을 연출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네이선 레드몬드(노리치시티) 등 동료들이 급하게 말리면서 싸움은 중단됐지만, 이날 성인대표팀이 이룬 브라질월드컵 본선 직행 축제분위기에 작은 흠집을 남겼다.
싸움 원인에 대해 두 사람이 함구하고 협회도 추궁하지 않으면서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날 2골을 넣은 모리슨이 해트트릭 달성에 실패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