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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거스 히딩크 전 A대표팀 감독의 조언에 화답했다.
홍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히딩크 감독을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좌하는 파트너였다. 11년이 흐른 뒤 홍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잡았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홍 감독은 "1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내 임무다. 나의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완벽하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는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