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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200호골 넣은 챔스리그 첫경기,올드트래포드 '썰렁'?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10:39


사진캡처=데일리메일

'루니가 200호골을 넣고 반페르시도 시즌 6호골을 넣었는데, 맨유 팬들은 어디로 갔나?'

18일(한국시각)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맨유팬 이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레버쿠젠전이 열린 올드트래포드 홈구장의 빈 좌석을 집중조명했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첫경기인데 관중석 곳곳에 빈좌석이 눈에 띄었다'고 보도했다. 1950년대 이후 전통적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첫경기는 늘 매진사례였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감독 사미 히피아가 이끄는 레버쿠젠이 독일 최고의 클럽이며,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상대인 데다, 에버턴 이적생 마루앙 펠라이니의 첫 선발경기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티켓이 전석매진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톱클래스 축구경기를 보는 데 들이는 비용에 대한 저항감인가? TV생중계가 편하고 싼 대안으로 자리잡아서인가'라는 우려 섞인 질문을 던졌다. '유럽 최고의 클럽이라는 맨유의 우월한 자존심에 걸맞지 않았던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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