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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홈이전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학생들을 대전에도 초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도헌군(초교 6년)은 "프로축구 선수를 가까이서 본 적이 없는데 직접 보니 너무 떨린다. 우리 학교 운동장에 경남FC 선수들이 왔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스레텐은 "유럽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이같은 행사는 해본 적이 없다"면서 "섬마을 어린이들이 이토록 즐거워 하는 것을 보면서 프로선수로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