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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입성으로 인생 하이라이트를 맞은 가레스 베일(24) 가족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마틴은 2006년부터 3년간 바르셀로나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고객에게 질 낮은 상품을 팔면서 투자자들에게 320만 파운드(약 55억)를 부당하게 가로채는 등 11가지에 달하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9월 스페인 경찰에 의해 바르셀로나에서 체포된 그는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지난 6월 미국으로 송환됐다.
베일은 고등학교 동창인 엠마와 2년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딸 알바 비올렛 베일을 낳았다.
베일은 일부러 딸의 영문 이니셜을 존경하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과 같게 지었다.
엠마와 딸, 그리고 엠마의 어머니 수전 맥머리는 2일 베일의 입단식에 참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