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의 공식 마스코트 '철룡이'가 지난 주말 지역의 행사장을 누비며 홈경기 안내 및 구단 이미지 홍보를 실시했다.
'철룡이'는 16일 오후 7시 광영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가야산 영화제와 17일 오후 6시 30분 봉강면 성불사입구에서 개최된 제2회 봉강 산사음악회를 찾았다. '철룡이'는 행사장을 돌며 지역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포토 타임을 가지며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친필 사인볼도 지역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남 드래곤즈의 마스코트인 철룡이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경기장뿐만 아니라 지역의 행사장에서 자꾸 만나니까 이제는 친근하고 매력있게 느껴진다. 또한 항상 지역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 드래곤즈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남은 지역의 모든 행사장에서는 철룡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