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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이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이같은 중하위권 클럽들의 대대적인 투자는 역시 중계권료 상승이 원인이다. 특히 올시즌은 영국의 글로벌 통신 업체 BT 등이 새 중계업자로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체결한 3년 계약의 첫 해다. EPL의 해외중계권료 수입만해도 3년간 55억파운드(약 9조3716억원)에 이른다. EPL은 중계권을 균등하게 나눈 뒤 순위별로 차등지급한다. EPL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대박을 칠 수 있다. 중하위권팀들이 큰 손으로 자리잡은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