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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억의 사나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패색이 짙던 막판, 팀을 위기에서 구한 건 올여름 6400만 유로(약 950억원)의 이적료로 나폴리에서 옮겨온 카바니였다.
종료 4분을 남기고 아크서클에서 공을 잡은 그는 한 명을 제친 뒤 지체없이 왼발 강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특유의 골결정력을 보여준 완벽한 골이었다.
카바니의 득점에 힘입어 PGS는 승점 1을 따냈지만 2주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반면 올여름 통큰 투자를 한 AS모나코는 1라운드 보르도전(2대0)에 이어 18일 몽펠리에전(4대1)에도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