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이리미러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여전히 최우선 영입 목표로 수아레스를 원하고 있지만,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서 스완지시티의 미추나 맨시티의 에딘 제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내내 특급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려왔다.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웨인 루니(맨유)에 이어 수아레스가 최종낙점됐다. 그러나 리버풀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아스널은 마지막으로 4000만1파운드보다 향상된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리버풀이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아스널로서는 플랜B를 고려할 시기다. 만약 수아레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특급 공격수를 보강하겠다는 벵거의 공약은 물거품이 된다. 데일리미러는 지난시즌 맹활약을 펼친 미추가 1순위 후보며,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던 제코도 벵거의 레이더망에 여전히 있다고 했다. 아스널팬들에게는 정말 멀고도 험한 특급공격수 영입의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