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주인공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였다. 드로그바는 후반 0-1로 뒤진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42분에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활약하던 2004~2012년까지 아스널과의 14경기에서 13골을 넣은바 있다. 아스널은 전반 38분 시오 월콧이 골을 넣는데 그쳤다.
갈라타사라이가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와 아스널은 1무1패에 그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