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로저스 감독이 아게르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수비진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맹의 치아구 시우바 영입을 노렸지만, 파리생제르맹은 시우바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타깃을 바꿨다. 예전부터 관심을 기울인 아게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아게르 영입을 위해 1200만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절대 불가를 선언했다. 제이미 캐러거의 은퇴로 약해진 수비에 아게르까지 빠진다면 치명타다. 콜로 투레를 영입했지만 그는 전성기에 비해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졌다.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아게르까지 잡아야 하는 로저스 감독에게는 이래저래 바쁜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