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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잡는 램파드, LA행 위해 결혼 연기?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4-16 09:06 | 최종수정 2013-04-16 09:06


램파드. 사진=TOPIC/Splash News

램파드(34)가 결국 첼시를 떠나게 되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로 이적할 것 같다는 전망이다.

잉글랜드의 '데일리 스타'는 '램파드의 LA 갤럭시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램파드가 6월12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한 이유가 관심을 끌었다. LA갤럭시로 이적하면 6월에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동안의 보도에 따르면 LA갤럭시는 램퍼드에게 계약기간 2년, 연봉 600만달러(약 67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렘파드는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재계약 의사를 전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첼시 복귀가 유력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램파드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미러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1200만파운드의 연봉과 프랭크 램파드의 잔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대교체를 내세운 구단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램파드는 현재까지 첼시에서 통산 200골을 기록, 구단 사상 최다 득점자인 보비 탐블링(202골)의 역사에 한발 다가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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