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에 '영플레이어'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프로 3년차로 포항의 상승세를 이끄는 고무열(23·포항)도 돋보인다. 고무열은 2011년 데뷔 첫 해 광주 소속이던 이승기(25·전북)와 신인상 후보에 올라 접전 끝에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기자단투표 115표 중 이승기 57표, 고무열 48표, 윤일록 10표). K-리그 통산 71경기에서 17득점-10도움, 올시즌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문상윤(22)도 맹활약중이다. 프로 2년차로 올시즌 1골 1도움을 올렸다.
경남에서 2년간 활약하다 올시즌 서울로 이적한 윤일록(21)과 인천의 3년차 공격수 한교원(23),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한 '광양루니' 이종호(21·전남)도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이 충분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