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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터키의 '짝퉁 호날두'와 만났다.
그는 지난달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가 이스탄불을 방문했을 때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관계자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잠시 짬을 내 이날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를 찾은 아크도간을 만났다.
우상을 만난 아크도간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시종 넋이 나간 표정으로 순간을 즐겼다.
호날두는 지난주에도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젊은 팬의 방문을 받고 어리둥절하게 포즈를 취한 바 있다.
호날두는 에이스답게 이날 2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골이나 내주며 2대3으로 역전패 당했지만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터에 합계 5대3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