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뛰었다. 인간은 날았다.
이날 골잔치로 득점 2위가 됐다. 총 16골, 1위는 23골의 메시다. 신과 인간의 경쟁이 볼만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6대0 대승을 거뒀다.
골 잔치는 전반 28분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팔카오는 골키퍼와의 일대일에서 여유있게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드롭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9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이었다 이어 22분에는 머리로 4번째 골을 넣었다. 마지막은 26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