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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눈으로 덮인 지난 8일. 수원 골키퍼 정성룡(27)과 양동원(25)은 쉴 틈이 없었다. 자신들을 바라보며 프로, 대표선수의 꿈을 키우는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 했다.
정성룡은 "많은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운동장 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참가동기를 밝혔다.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초중고 선수들은) 지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기초적인 것을 스스로 보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미래의 후배들에 대해 선전을 당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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