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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의 미래가 안갯 속에 빠져 있다.
나르샤는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취임 전 내걸었던 공약의 이행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강원 구단주는 2부리그 강등시 해체를 검토하겠다는 망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정난 해결을 위해 각 시군 지자체 및 지역 내 유력기업 등이 참여하는 구단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이사 공백 해결을 위한 축구전문경영인 영입 추진과 낙하산 인사 갈등 등의 인사운영 병폐 해소를 위한 근본적 제도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나르샤는 12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강원-인천 간의 2012년 K-리그 최종전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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