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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제외' 맨유, 갈라타사라이에 0대1 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21 09:10 | 최종수정 2012-11-21 09:10


주전을 대거 제외한 맨유가 터키 원정에서 패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승리로 16강 가능성을 높였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맨유는 주전 선수를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에 에르난데스, 미드필드에 클레벌리, 안데르송, 포웰, 플래처, 웰백이 포진했다. 수비에는 하파엘, 존스, 캐릭, 뷔트너가 나섰고 수문장으로는 린더가르트가 투입됐다. 반드시 승리해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었던 갈라타사라이는 초반부터 맨유를 밀어붙였다. 마침내 후반 9분 갈라타사라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난이 왼쪽에서 크로스한 볼을 일마즈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이후 마케다와 영을 투입하며 공격을 보강했지만, 갈라타사라이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대0 갈라타사라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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