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 집단 난투극으로 레드카드가 16장이나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레오단 곤살레스 주심은 난투극이 점차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자 각 팀마다 8명씩 16명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중 퇴장당한 1명까지 합치면 이날 나온 레드카드만 17장에 이른다.
해당 팀들은 폭력사태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해 계약해지를 포함한 중징계에 나섰다.
후벤투드와 난투극을 벌인 완데레르스 팀 역시 이사회를 열어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할 방침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