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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득점행진에 그가 골을 넣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득점포가 축구사를 연일 새로 쓰고 있다.
메시는 2012년 한해에만 71골을 기록하며 '축구황제' 펠레가 세운 한 해 최다골 기록에 근접했다. 펠레는 1959년 산투스와 브라질대표팀에서 총 75골을 터뜨렸다. 결코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펠레의 대기록도 메시의 득점행진 앞에서 다시 써질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바르셀로나가 올 해 치러야 할 경기는 총 13경기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펠레의 대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여기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세운 엘클라시코 최다골은 18골까지 단 한골만 남은 상태다. 이 역시 올시즌 내에 메시의 이름으로 바뀌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말 대단한 메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