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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은퇴한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36)가 TV를 통해 거구가 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부터 체중조절에 트라우마가 있었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나우두는 선수 생활 말기인 2007년 AC밀란 시절부터 체중 문제로 고생을 했다. 지난해 결국 갑상선 이상으로 때 이르게 은퇴하고 운동을 접으면서 급격히 살이 불어났다. 은퇴 무렵 그의 몸무게는 90kg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목표를 정하면서 새 삶을 찾았다"고 활기를 띤 호나우두는 일요일마다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3개월간 출연하며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