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거미손'은 누구일까.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네덜란드의 에드윈 판데 사르는 201점을 획득해 3위에, 덴마크의 피터 슈마이켈은 4위(179점)에 랭크됐다.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파라과이·전체 7위)와 호르헤 캄포스(멕시코·전체 26위)는 각각 남미와 북미 대륙 최고의 골키퍼에 선정됐다. '한국의 거미손' 이운재(전남)는 모로코의 바도우 자키와 함께 공동 77위(13점)에 랭크돼 각각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넘버 원' 골키퍼로 등극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순위=이름=국적=포인트(점)
1=잘루이지 부폰=이탈리아=226
2=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213
3=에드빈 판 데 사르=네덜란드=201
4=피터 슈마이켈=덴마크=179
5=올리버 칸=독일=162
6=피터 체흐=체코=154
7=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파라과이=146
8=왈테르 젱가=이탈리아=132
=안도니 수비사레타=스페인=132
10=클라우디우 안드레 타파렐=브라질=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