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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펼쳐지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70)에게 특별한 날이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 사령탑 취임 25주년 기념일이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11월 6일 처음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래 현역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되며 맨유의 영광시대를 이끌었다.
골키퍼는 올시즌 영입한 다비드 데헤아(21)가, 수비에는 파비우(21)-스몰링(22)-에반스(24)-존스(19)가 포진한다. 미드필드에는 나니(25)-안데르손(23)-클레버리(22)-하파엘(21)이, 투톱에는 에르난데스(23)-웰벡(21)이 뽑혔다. 이들은 '퍼기의 아이들' 3기로 꼽히며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퍼거슨 감독과는 많게는 51세나 차이가 나지만, 이들은 여전히 한 그라운드에서 호흡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