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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대표팀 "베트남전서 새얼굴 테스트"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9-27 14:09 | 최종수정 2011-09-27 14:11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 스포츠조선 DB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탈리아)이 지휘하는 일본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 베트남전을 통해 새 얼굴들을 테스트한다.

일본은 A매치 데이인 10월 7일 베트남과 고베 홈즈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고, 10월 11일 오사카 나가이경기장에서 타지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한다.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6일 대표팀 스태프 회의에서 "나비스코컵 대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보고 대표팀 명단을 결정하겠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전은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은 리그컵 대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8강전이 끝난 뒤인 29일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9위다. 15위에 올라 있는 일본과 전력 차이가 크다. 타지키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에 앞서 가볍게 워밍업을 하는 경기다. 이 경기에 젊은 선수들을 내보내 가능성을 시험하겠다는 얘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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