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렸다. 전북 이동국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이동국은 후반전에만 연속해서 세 골을 몰아치며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1.09.27/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 현대가 일본 세레소 오사카를 대파하고 201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세레소 오사카와의 8강 2차전에서 이동국이 4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앞세워 6대1 대승을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대4로 패했던 전북은 1·2차전 합계 9대5로 앞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전북의 4강전 상대는 FC서울-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다. 다음달 19일과 26일 1·2차전이 홈 앤드 어웨이로 벌어진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