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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축구팬 49% "요코하마, 가와사키 꺾는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9-27 11:23 | 최종수정 2011-09-27 11:23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8일 펼쳐질 오미야-우라와(1경기), 가와사키-요코하마(2경기), 니가타-시미즈(3경기)전 등 일본 나비스코컵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60.37%는 가와사키-요코하마(2경기)전에서 원정팀 요코하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가와사키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0.63%로 나타났고,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9.45%로 집계됐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대1 요코하마 승리(10.7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요코하마는 지난 14일 가와사키와의 나비스코컵 2라운드 1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강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가와사키는 지난 17일 하위권 야마가타전 1-0 승리에 이어 시미즈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력을 정비했지만, 그전까지 무려 8연패(정규리그, 컵대회 포함)를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 니가타-시미즈전에서는 홈팀 니가타(35.62%)와 원정팀 시미즈(37.79%)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무승부 예상은 26.58%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스코어의 경우 1대1 무승부 예상(15.83%)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시미즈는 최근 J-리그에서 1승 4무 1패, 니가타는 2무 5패를 기록하는 등 양팀 모두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미야-우라와(1경기)전에서는 이천수의 소속팀- 오미야의 승리 예상(36.63%)이 1순위로 집계됐고, 우라와 승리 예상(36.11%)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대1 무승부 예상(12.53%)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9회차는 28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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