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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핵심 멤버들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10월 7일 오후 5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거 불참한다.
실리를 추구한 홍 감독의 전략이었다.
홍 감독은 오만과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2대0 승)에 뛰었던 윤빛가람 김보경 김민우 김현성 등의 소속구단과 협의를 통해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과가 큰 영향을 끼지 않는 평가전보다 정작 중요한 최종예선에서 선수들을 소집하기 위한 판단이었다. 소속팀과는 11월 이후 최종예선 때 선수 차출에 적극 협조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홍명보호는 11월 23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원정 2차전을 떠난 뒤 27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전을 치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홍명보호 우즈베키스탄전 소집 명단(22명)
GK=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DF=윤석영 황도연(이상 전남) 오재석(강원) 김기희(대구) 박형진(고려대) 장현수(연세대) 조영훈(동국대) 황석호(대구대)
MF=고무열(포항) 김경중(고려대) 김영욱(전남) 김태환(FC서울) 박종우(부산) 박준태(인천) 정우영(교토상가) 한국영(쇼난 벨마레·이상 일본)
FW=김동섭(광주) 배천석(빗셀고베·일본) 백성동(연세대) 윤일록(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