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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올시즌 첫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호펜하임이 앞섰다. 바벌이 전반 20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만들어냈고, 3분 뒤에는 피르미노가 멋진 개인기 뒤 왼발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1분 데야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5분 골키퍼 하츠가 퇴장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하츠의 퇴두 골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1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프리킥에 이은 헤딩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교체로 들어간 데야가가 차 넣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골키퍼 히츠가 퇴장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골키퍼의 퇴장으로 하세베가 골문을 지키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0분 피르미노에게 한골을 더 뺏기며 1대3 완패를 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