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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박지성은 '판타스틱 태클러, 토털 팀플레이어'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9-18 23:14


◇맨유 퍼거슨 감독(왼쪽)과 박지성. 스포츠조선DB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30·맨유)을 '토털 팀플레이어'라며 칭찬했다. 또 지난번 첼시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대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18일 밤 12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라이벌 첼시와 2011~2012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퍼거슨 감독은 18일 경기에 앞서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지난번 첼시전 비디오분석을 했다"면서 "당시 박지성의 전반전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박지성은 우리 공격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지성은 항상 자신이 아닌 우리 팀을 위해 플레이를 한다"면서 "박지성은 굉장한 태클 능력을 갖고 있다. 공격수로서 보기 드문 능력이다"면서 "또 공간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우리가 볼점유율을 높여야 할 때마다 박지성은 항상 볼을 받을 위치에 가 있다. 환상적인 팀 플레이어다"고 칭찬했다.

박지성은 역대 첼시전에서 두 골을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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