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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프랑스 6위팀 렌 이적 제안 거부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06 12:03


새 둥지를 찾고 있는 박주영(26·AS모나코)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6일(한국시각) 피에르 드레오시 렌 단장이 "박주영이 렌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렌은 모나코에 이적료 550만유로(약 83억원)를 제시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200만유로(약 30억원)의 고액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박주영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렌은 지난시즌 리그1 6위에 오른 팀으로,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다.

현재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지난시즌 1위 릴과 보르도(이상 프랑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일전을 위해 지난주 조기 귀국한 박주영은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A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몸을 만들고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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