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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경기 시작 18분 만에 해트트릭 K-리그 신기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8-06 20:00


김동찬. 스포츠조선 DB

전북 김동찬(25)이 K-리그 역대 경기 시작 후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김동찬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초, 7분, 18분 골을 터뜨렸다. 종전 기록은 2001년 9월 26일 서울의 박정환이 부산을 상대로 넣은 31분만에 만든 해트트릭이었다.

한편 김동찬이 39초만에 넣은 골은 올 시즌 두번째로 빠른 골이다.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은 광주 김동섭으로 3월 12일 수원전에서 25초만에 골문을 열었다. K-리그 최단시간 골은 서울의 방승환으로 2007년 인천 시철 포항을 상대로 11초만에 골을 터뜨린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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