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초, 7분, 18분 골을 터뜨렸다. 종전 기록은 2001년 9월 26일 서울의 박정환이 부산을 상대로 넣은 31분만에 만든 해트트릭이었다.
한편 김동찬이 39초만에 넣은 골은 올 시즌 두번째로 빠른 골이다.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은 광주 김동섭으로 3월 12일 수원전에서 25초만에 골문을 열었다. K-리그 최단시간 골은 서울의 방승환으로 2007년 인천 시철 포항을 상대로 11초만에 골을 터뜨린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