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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영 내내 '혹사 논란'에 휩싸였던 고민시가 결국에는 눈물을 쏟았다.
tvN '서진이네2'는 6일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을 담았다. 현지 시각으로 저녁 7시10분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영업하자"고 약속?던 서진이네 팀은 마지막까지 장사 스퍼트를 올리면서 달려나갔다. 심지어 설거지 열차가 들어오자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까지 투입되면서 영업에 열을 올린 것.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막내로 투입된 고민시는 "진짜 끝났다"며 주저앉았고 "줄까지 서는 맛집에서 15시간 넘게 일하는 게 대단한 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매출이 1000만 원이 넘지 않았다며 슬퍼하기도. 그는 "800만 원이 나왔다. 이래서 1000만 원이 안 된 게 너무 슬프기도 하다. 왜 1000만 원이 안 됐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고민시는 방영 내내 '혹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민시가 방영 내내 화장실에 가는 것도 잊은 채 일을 해왔기 때문. 이에 대해 '서진이네2'의 PD들이 인터뷰를 통해 사과를 하는 등 한 차례의 해프닝이 지나간 상황이다. 고민시의 열정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낸 것도 당연했던 바. 시청자들은 고민시의 털털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