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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디어 계약을 마쳤다. '홀드왕' 노경은이 SSG 랜더스에 잔류한다.
그가 3시즌 동안 SSG에서 거둔 성적은 29승 15패 7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8. 지난해 9승-30홀드-2세이브에 이어 올해 8승-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지난 3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40세를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필승조 불펜의 성적을 냈다. 특히 2년 연속 30홀드 기록은 KBO리그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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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의 계약으로 SSG는 일단 다음 시즌에 대한 기본적인 불펜 구상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과 필승조 노경은을 중심으로 오원석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김민, 세이브왕 출신 서진용 등이 핵심 불펜 요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