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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일본 도쿄에서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21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야노시호 집에서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테리어를 칭찬하는 제작진에 추성훈은 "인테리어 같은 것도 저는 한마디도 안 한다. 다 아내의 스타일이다. 제건 아무것도 없다. 내 몸만 들어있다. 집세 내야 되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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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딸 추사랑 방에서 지내고 있었다. 추성훈은 "제 방은 없다. 내가 자는 방은 사랑이 방이다"며 "사랑이 방을 빌리고 있다. 침대 살 때도 아버지 여기서 자야 되니까 빌리면 안되겠냐 해서 산 거다. 저기선(안방) 못 자니까 따로 하면 안 되겠냐 얘기해서 허락 받고 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마음이 짠해지고 아프다"고 하자 추성훈은 "그냥 이렇게 살고 있는 거다. 행복은 있다. 근데 되도록이면 제 방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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