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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포수 김재현과 6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포수 김재현과 계약기간 6년, 최대 10억원(연봉총액 6억원, 옵션 4억원) 규모로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김재현과 2030년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김재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을 맡고 있음에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는 선수다.앞으로도 포수조 최고참으로서 김동헌, 김건희 등 후배 포수들의 성장을 돕고,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한 팀에서 오래 뛸 수 있다는 것은 선수에게 굉장한 영광이다. 팀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