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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잉글랜드 프로심판협회(PGMOL)가 데이비드 쿠트 심판의 마약 복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22일(한국시각)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PGMOL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심판들의 지속적인 안녕과 복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데이비드 쿠트 심판의 약물 복용 의혹에 대한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전면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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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이에 자체 조사에 착수하고 쿠트 심판의 자격을 정지시켰다. 결국 PGMOL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성명 발표를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후속 처리를 약속하게 됐다.
2018년부터 EPL에서 휘슬을 잡아 온 쿠트 심판은 올 시즌 들어 편파 판정 논란과 선수들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로 잦은 입방아의 대상이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