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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됐다.
이에 비난 여론이 들끓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영욱이 올린 반려견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3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관심을 받았고 고영욱은 영상을 폭풍 업로드했다.
그러나 유튜브는 채널 개설 18일 만에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 가이드라인에는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즉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워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의 행위가 유해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네티즌들도 '유해한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은 유해하다' '남의 인권을 ?壺磯 성범죄자에게 인권은 없다' '피해를 당한 미성년자들이 의도치 않게 고영욱을 보고 2차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며 유튜브의 결정을 응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