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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8)가 부상 복귀 첫 실전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준우는 두 타석을 소화한 뒤 7회 3번?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난타전이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LG에 9대15로 패했다.
롯데는 6월 들어 뜨거운 무더위 속에도 타선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9승7패(10개 구단 중 공동 2위)를 기록중이다. 팀타율 3위(3할3리) OPS 3위(0.842)를 기록중인 타선의 힘이 크다. 이른바 '황고나윤(황성빈 고승민 나승엽 윤동희)'에 손호영까지 더해진 시너지 효과가 팀 타선 전체의 폭발로 이어진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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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의 부상은 종아리 근육 힘줄부위 미세손상. 전준우는 일본 이이지마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부활을 위해 매진해왔다. 운동을 향한 열정 하나는 리그 최고에 손꼽힌다..
올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47억원 계약을 한 전준우다. 이제 가을야구를 향한 길목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