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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직 완벽하지 않다.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이런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한국 U-19팀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에도 페널티킥으로 2골을 보태 5대1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은중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랜만에 공식경기 하면서 조금 긴장한 선수도 많았고, 생갭다 잘해준 선수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아직 전력이 완벽하지 않아서 개선해야 할 부분과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이 있다.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완성도 높은 팀을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1~3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더 많이 알게됐고, 우리 팀 색깔과 맞는 선수들도 찾았다. 지금 5명 이상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못 왔는데, 그 선수들이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이끌고 해외 팀과 공식 경기를 많이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학이나 프로에 소속된 선수들이 팀에서 경기에 못 나가기 때문에 경기 체력이 부족하다. 그런 것들을 계속 ?늑置求 게 숙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 1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3-0으로 리드하면서 조금 느슨해진 시간이 있었는데,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다. 실점 안하는 게 중요하지만 실점을 통해 개선할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수비조직력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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