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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트래포드(영국 맨체스터)=윤건양 통신원]맨유가 에버터과 1대1로 비겼다.
전반 35분 에버튼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베인스가 날카롭게 감아올린 공을 데헤아 GK가 펀칭을 시도했지만 에버튼 선수 2명과 동시에 경합하며 볼을 터치하지 못하였고, 골문 앞에 위치하였던 수비수 린델로프의 몸에 맞으며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경합과정에서의 GK 차징에 대한 VAR이 이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득점을 인정하며 에버튼이 경기를 앞서 나갔다. 던컨 퍼거슨 감독은 온몸으로 환호하며 원정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맨체스터로서는 앞선 상황에서의 루크 쇼의 클리어 미스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2명이 그대로 데 헤아 GK와 경합하게끔 마킹에 실수를 한 대가를 치뤘다.
실점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마무리 과정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하였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못하였다. 결국 전반전은 원정팀 에버튼이 1대0으로 리드하며 종료되었다.
후반 16분 드리블로 전진하던 루크 쇼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픽포드 GK가 가까스로 막아냈으며 흘러나온 볼이 박스 내에 위치한 제임스로 향했다. 제임스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팀 동료인 린가드의 얼굴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하였다. 맨체스터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지던 후반 20분 솔샤르 감독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경기 내내 부진했던 린가드를 대신하여 무서운 10대 그린우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연이어 맨체스터의 날카로운 슈팅이 에버튼의 골문을 위협하였다. 후반 24분 코너킥 과정에서 공격에 가담한 린델로프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였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가며 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점골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이 계속되었다. 좌우 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연이어지며 에버튼을 옥죄었다. 후반 32분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건들이 동점골을 합작하였다. 드리블 돌파를 하던 제임스가 그린우드에게 땅볼패스를 연결하였고, 그린우드는 에버튼의 수비진을 마주한채 페인팅으로 슈팅 타이밍을 만들어 낸 후 감각적인 왼발 땅볼 슈팅으로 멋진 득점을 만들어 냈다. 뜨거웠던 올드 트래포드가 홈 팀들의 환호로 더욱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후 래시포드와 이워비가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양 팀의 GK가 선방해내며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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