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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골키퍼 조현우가 또 한 번 한국을 구해냈다.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독일 경기가 열렸다.
배성재 캐스터는 "조현우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해냈다"고 말했고, 박지성 해설위원은 "완벽한 선방을 보여줬다. 조현우의 선방은 어떻게 보면 오늘 경기의 수훈갑이 될 수도 있는 멋진 선방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리 수비가 집중할 필요가 있다. 크로스가 왔을 때 상대랑 같이 헤딩경합을 해주지 못하고 완벽하게 혼자서 헤딩하게 놔둔 건 우리 수비에 구멍이 있고 큰 공간을 만들어줬다는 뜻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현우에게 절을 해도 마땅하다. 너무나 완벽한 선방을 보여줬다"며 "지금 이 찬스를 줬다는 것에 수비수들이 경각심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5분도 안 돼서 이런 찬스 줬다는 건 경기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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