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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짝사랑 고백 "당시엔 심각, 점집까지 갔다"

기사입력 2015-03-05 09:18 | 최종수정 2015-03-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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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용진을 짝사랑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을 진행해 게스트로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엠버가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장도연이 개그맨들과 썸은 많았지만, 진짜로 좋아한 사람은 이용진이라더라. 이용진한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마셨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장도연은 "그때는 정말 심각했다. 둘이 아침까지 순댓국집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난 당시에 마음을 아직 다 열지 않은 상태여서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그 이후로도 연락이 잘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진이 '다음에 또 순댓국 먹자'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에 설레였다 그래서 '언제 먹을 거야'라고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며 "한 번 했으면 그만해야 되는데 계속 순댓국집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서 계속 언제 먹을 거냐고 물었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나중에 이용진이 '미안해' 이러고 말더라"며 아쉽게 끝난 짝사랑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미안해'라고 한 거면 약간의 스킨십도 있었냐"고 추궁했고, 장도연은 "전혀 없었다. 아마 있었다면 나는 끝까지 순댓국을 먹었을 거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장도연은 "낮술 마시고 운 건 그때 한창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사람들이 '널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게 믿고 싶지 않았다"며 "점집에도 갔는데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였다. 이국주한테는 창피해서 이용진이라고 말 안 하고 그냥 한강에서 돗자리 펴놓고 낮술 마셨다"고 씁쓸해했다.

한편 장도연의 짝사랑남 개그맨 이용진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SBS '웃찾사-웅이 아버지'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에서 한석율 역을 맡았다. 현재는 tvN '코미디빅리그', 코미디TV '타임하우스'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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