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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에 기쁨을 표했다.
지난 19일 플릭스패트롤 (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강남 비-사이드'는 한국을 포함한 7개국 디즈니+ TV 쇼 부문 TOP 10, 월드와이드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이에 그는 "전혀 기대를 안 했다. 영화는 관객수가 있는데, 시리즈는 정확한 수치를 판단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작사 대표님, 감독님과 결과를 공유하면서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까, 이게 정말 놀라운 수치라는 걸 알게 됐다"며 "현재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촬영 중인데, 저에게도 좋은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극 중에서 투철한 정의감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행동파 형사 강동우를 연기했다. 그는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을 보시는 분들께서 신박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동우는 등장인물 중 가장 올바른 인물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연기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잘 흘러갈 수 없을 것 같았다. 그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을 쫓아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