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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연자들' 김미경이 숱한 위기를 겪고 느낀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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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콘텐츠 사업으로 돌파구를 찾은 김미경은 "직원이 7명에서 100명이 넘었다. 30년 동안 갖고 있던 모든 노하우를 다 때려 넣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오프라인 사업이 부활하고, 온라인 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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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뒷담화까지 들었다는 김미경은 "'우리 회사는 CEO가 나가야 된다'는 얘기를 듣고 엘리베이터를 못 타겠더라. 직원들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를 못 타고 걸어 다녔다"며 "그때 막내가 아팠다. 막내가 나 아프다 하는데 집에 못 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 입에서 '왜 아프고 XX이야. 엄마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말이 나오더라. 그 얘기가 나오는 순간 내가 미쳐가는구나 싶더라"고 밝혔다.
"혈압이 189였다. 응급실 가서 겨우 살았다. 지방간에 몸무게 73kg였다"는 김미경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후 노트에 자신의 생각을 적으며 마음을 다잡은 김미경. 김미경은 이후에도 감사 일기를 적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