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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류진 아들 찬형이가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해설사는 "대학교에 가려고 관련해서 무료로 (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메이슨 4남매는 본격적으로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투어를 시작했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문메이슨 사남매의 모습에 해설사는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동생들은 메이슨을 가리키며 "형은 어릴 때 영화랑 프로그램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해설사는 "어렸을 때 엄청 잘생기고 예쁜 애 아니었나"며 반가워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활동 중이라는 찬형이는 현재 8년 차 시니어 해설사로 활약하고 있다고. 이에 도경완은 "그냥 영어가 아니라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영어라 전문적인 거다"라며 놀라워했고, 장윤정은 "영어도 영어지만 공부를 엄청 했다는 거다. 너무 건강하고 건전하고 잘 컸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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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투어를 마친 뒤 문메이슨 4남매와 친구가 된 찬형이는 함께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겼다. 메이린은 오빠들이 태워주는 튜브도 타고, 낚시도 하면서 함께 물놀이를 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 아이들은 계곡의 코스인 백숙과 도토리묵을 먹었다. 메이린은 찬형이의 품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고, 결국 찬형이는 메이린을 안은 상태로 불편하게 밥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장윤정은 "너무 잘 컸다. 너도 사생활이 진심으로 궁금하다"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문메이빈은 "내가 빨리 먹고 아기를 보겠다"며 허겁지겁 밥을 먹었고, 이후 찬형이와 바통 터치하고 메이린을 돌보는 듬직한 오빠들의 모습을 보였다.
도경완은 "너무 좋은 오빠들이 있었고, 메이린도 낯도 안 가리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처음 보는 오빠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한 편의 그림 같았다"며 흐뭇해했다. 이현이는 "오빠들이 점점 육아 스킬이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