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 시절을 떠올렸다.
침착맨은 "'무한도전' 자체가 이미 촬영 시간이 많고 영향력이 크니까 그거 하나만으로도 사실 백 개짜리 효과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근데 중요한 건 프로그램 8개 없어졌다고 '무한도전'을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었다. 어차피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대로 하는 거고 역량이 부족한 거였다"며 반성했다.
|
박명수는 "다른 이야기지만 '바람났어', '레옹' 다 1등 하지 않았냐. 솔직히 지드래곤이 '바람났어' 만들기 전에 다른 노래를 가져와서 화를 냈다. '왜 노래를 이렇게 만들어왔냐'고 했더니 지드래곤이 머리를 긁으면서 괴로워했다"며 "'네 노래를 만들어 오면 어떡하냐. 같이 할 노래를 만들어와야지'라고 하고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지드래곤이) 머리를 막 긁으면서 스트레스받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나서는 2주 후에 '바람났어'가 나온 거다. 결과를 좋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