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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래식' 태연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아무리 봐도 요양원"이라 놀랐고 태연은 "이렇게 망때리려고 20대 때 바쁘게 살았나 싶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태연은 '집순이'라는 이미지가 오해라며 "'얘는 뭐 집에 있을 거야. 얘는 술 안 좋아해' 이래서 사람들이 잘 안 부른다. 나 사람 되게 좋아한다. 나 사람 그립다. 사람 찾는다"고 밝혔다.
태연은 해외 공연을 다녀도 호텔 안에만 있는다며 "나를 꺼내줄 사람을 못 만났다. 주변 스태프들도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 나 오해가 너무 많은 사람"이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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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키는 "나는 어느 정도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하는 게 뭐냐면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 게 덕목이라 생각한다. 나쁜 모습을 안 보여주는 데만 포커스를 맞추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태연 역시 "팬들한테 받은 사랑이 있지 않냐. 그거에 대한 의리 같다. 의리만 지키면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든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선택한 후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태연은 "밥 대신 이걸 3인분 시켜서 혼자 먹었다. 살 안 찌는 줄 알았다. 근데 3kg 쪘다. 살 쪄서 끊었는데 오늘은 먹겠다"고 행복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