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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민 아버지가 꺼낸 아이 이야기에 보민과 정명이 긴장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거리 커플' 보민X정명은 보민의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재회한다. 공식 '서울깍쟁이' 정명이 양산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시골살이'를 시작하는 것인데,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양산에서의 첫 일정으로 보민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열심히 밭일 중인 보민의 아버지와 만난 정명은 "날씨가 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라며 쾌활하게 인사를 건네고, 보민 아버지 또한 환한 미소로 정명을 맞이해 세 사람의 기분 좋은 만남이 성사된다.
보민의 아버지는 밭 곳곳을 구경하던 정명의 '폭풍 리액션'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가만있어봐"라는 말과 함께 깜짝 선물을 들고 나온다. 정명을 향한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4MC는 "너무 감동이다, 어떡해~"라며 절로 두 손을 모은다. 그런데 직후 아버지는 정명에게 "보민이에게 듣기로는 아이가 있다던데…"라고 운을 떼며, 정명의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이에 세 사람의 훈훈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이어진 정명과 보민 아버지의 허심탄회한 대화 현장은 어땠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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