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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은표가 고인이된 후배 송재림을 애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앞서 송재림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과 만남을 약속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집을 방문했다가 송재림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또 영화 '용의자', 터널 3D', '속물들', '야차',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도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 고패의 역을 맡아 출연했다.
송재림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해당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